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서명 100만 명 돌파
입력: 2022.07.17 13:29 / 수정: 2022.07.17 13:29

3개월 만에 목표 달성…8월 FISU 평가단에 서명부 전달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 유치위 제공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 유치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100만명 서명 운동이 목표를 달성했다.

이 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한 충청권 유치 100만명 서명 운동이 3개월여 만인 지난 12일 목표치의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전 국민의 대회 유치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다음달 26일 한국을 방문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 평가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대회를 공동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제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 올해 1월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돼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제연맹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기술실사단을 파견해 충청권 4개 시도의 경기장, 의료, 숙박시설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시설과 기반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충청권 도·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대회 유치에 힘을 싣기 위해 대대적인 대회 유치 기원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과 함께 서울·대전 지하철 스크린 광고, 온라인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등 대회 유치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최종 개최도시 선정은 다음달 국제연맹 집행위원 평가를 마친 후 오는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실사단은 지난 10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수구 경기가 열릴 아산배미수영장의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 충남도 제공
실사단은 지난 10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수구 경기가 열릴 아산배미수영장의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 충남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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