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농가 시름 줄인다
입력: 2022.07.15 13:13 / 수정: 2022.07.15 13:13

18억원 투입 10월 준공, 농사철 안정 영농 ‧ 생산비 절감 ‘기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후속 사업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후속 사업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농업 경영비 절감, 농업 기계화를 위해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한다.

시는 영원면 후지리 1001-4번지 일대에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 준비를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부지역(고부, 영원, 이평, 덕천면)의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 서부 임대사업소 신축을 추진한다.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부지면적 5990㎡, 창고면적 727㎡에 총 50여 종 160여 대의 임대 농기계가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주요 임대 기종은 경운기와 굴삭기, 관리기 등 밭작물용 농기계와 땅속 작물 수확기 등 농가 이용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갖출 예정으로 많은 농업인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본소·북부·서남권·동부 등 총 4개 권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7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01종 1460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다. 임대료 감면을 통해 영농현장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 부족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후속 사업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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