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규 의원 "통학 불편 해소 및 쾌적한 교육환경 위해 예정 부지에 신설해야"
대전 동구의회 강정규 의원이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천동중학교 및 구성중학교 설립 촉구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 동구의회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지난 1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천동중학교 및 구성중학교 설립 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정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이미 확보돼 있는 예정부지에 천동중학교와 구성중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 의원은 "주변에 재개발이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고, 동구 구민과 동구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했음에도 20년 가까이 학교부지가 방치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며 "거주지 인근 학교 설립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구민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천동중학교 부지 주변은 이미 입주를 마친 신흥 SK뷰 1588세대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천동 리더스시티 3463세대를 비롯해 가오동 1·2구역 재건축 사업 등 대대적인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구성지구 주변도 2140세대가 입주해 있고 인근 재개발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중학교 설립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동구의회는 건의안을 대전시장, 대전시의장, 대전교육감 등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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