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와 울진, 경산, 경주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상주경찰서 전경/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상주·울진·경산·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울진, 경산, 경주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쯤 상주시 화개동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이 전봇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3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후 1시 19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렉서스 차량이 급발진으로 전신주 공사를 하던 작업자 5명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B씨(30대) 등 5명이 다쳤고, 그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낮 12시 8분쯤 경산시 하양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밭일을 하던 C씨(70대·여)가 온열 질환으로 의식이 저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56분쯤 경주시 인왕동의 한 공사장에서 정차해 둔 지게차가 미끄러져 트럭 앞에 서있던 D씨(50대)와 E씨(60대)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와 트럭 사이에 끼인 D씨가 숨지고, E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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