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주유 명목으로 “내 주머니에 100만원”...예천 경찰, 송치
입력: 2022.07.15 08:01 / 수정: 2022.07.15 08:01
경북 예천경찰이 순찰차에 배정된 휘발유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돼 직위해제 됐다. 예천경찰서 전경/예천=이민 기자
경북 예천경찰이 순찰차에 배정된 휘발유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돼 직위해제 됐다. 예천경찰서 전경/예천=이민 기자

[더팩트ㅣ예천=이민·김채은 기자] 경북 예천 경찰이 순찰차에 배정된 휘발유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예천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에 근무중인 A경위를 주유비 일부를 빼돌린(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경위는 올초 여러 차례 관내 주유소에서 "부서 운영비에 써야 한다"며 실제 순찰차에 주유한 금액보다 많은 액수의 영수증 발급을 요청한 뒤 그 차액을 챙겼다.

이렇게 횡령한 금액은 100여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지난 5월 A경위에게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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