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 상생발전 위한 MOU 체결
입력: 2022.07.14 17:28 / 수정: 2022.07.14 17:28

진주실크의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협회장과 실크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협회장과 실크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14일 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협회와 실크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진주시의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과 우즈베키스탄의 ㈜진주즈실크 간 고품질 실크원사 공동개발과 생산, 실크업체 지원, 원사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을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협회는 실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12개 주와 144개 군별 양잠기관을 관장하고 있다.

㈜진주즈실크는 진주시와 진주실크조합이 원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실크원사 생산공장 조성사업'으로 130만 달러를 투자한 우즈벡 현지 최초의 한국 합작회사다. 원사 생산량 전량을 진주실크조합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20톤의 원사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MOU 체결에 이어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해 진주시 주력산업인 기계류(소재·부품·장비)의 해외 진출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고 진주실크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에 지원을 당부했다.

또 아항가란군에 있는 ㈜진주즈실크 공장을 방문해 실크원사 생산공장과 잠사농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며 '부강진주 시즌2' 역점과제인 실크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실크산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하게 됐다"며 "양국의 실크산업이 미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동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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