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서 60대 노동자 자재에 깔려 숨져
입력: 2022.07.14 17:28 / 수정: 2022.07.14 17:28

경찰, 현장 책임자 등 상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지난 13일 낮 12시 41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도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A 씨가 25톤짜리 트럭에서 철제 코일을 옮기던 중 무게 중심을 잃고 철제 코일에 깔렸다. /부산경찰청 제공.
지난 13일 낮 12시 41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도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A 씨가 25톤짜리 트럭에서 철제 코일을 옮기던 중 무게 중심을 잃고 철제 코일에 깔렸다. /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사상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하역 작업 중 자재에 깔려 숨졌다.

지난 13일 낮 12시 41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도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A 씨가 25톤짜리 트럭에서 철제 코일을 옮기던 중 무게 중심을 잃고 철제 코일에 깔렸다.

이 사고로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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