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도시 실사단 점검 완료
입력: 2022.07.14 16:57 / 수정: 2022.07.14 22:39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최종 결정

실사단은 지난 8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개회식이 예정된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 충남도 제공
실사단은 지난 8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개회식이 예정된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후보지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점검 실사단이 일정을 마치고 14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대회 시설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대해 확인을 마쳤다.

위원회는 5일간 실사단과 함께 대회 개최 시 경기가 펼쳐질 충청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대회 준비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회유치를 기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등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도 함께 소개했다.

실사단은 5일간의 충청권 실사에 대한 클로징회의를 통해 기술점검 실사에 대한 소회와 위원회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실사 마지막 날이었던 12일에 충청권 유치기원 서명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전국민이 충청권의 대회 유치를 바라고 있다는 것도 실사단에게 강조했으며 다음달 예정된 국제연맹 집행위원 평가단의 평가 방문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은 다음달 26일 국제연맹 집행위원 평가단의 평가 방문을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실사단은 지난 10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수구 경기가 열릴 아산배미수영장의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 충남도 제공
실사단은 지난 10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수구 경기가 열릴 아산배미수영장의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 충남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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