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조수연 2파전
입력: 2022.07.14 16:53 / 수정: 2022.07.14 16:53

이은권 "끊임없는 성찰과 변화할 것"...조수연 "젊고 강한 시당 만들 것"

왼쪽부터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 당협위원장
왼쪽부터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 당협위원장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선거에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등록했다.

위원장 선출은 615명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22일 결정된다.

조수연 후보는 14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는 젊고 강한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당원이 주인되는 시당을 만들기 위해 시당에 대한 회계 감사를 실시, 그 내용을 공유하고 가을에는 등산대회, 봄에는 체육대회를 통해 당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양질의 정책을 개발해 대전 시청 및 자치구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을 상시 모니터링해 상벌에 대한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여성 인재를 상시 발굴하고 시당 간부들의 세대 교체를 이뤄 시대 흐름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은권 후보도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장 속에서 민심을 읽고 끊임없는 성찰과 변화, 쇄신, 혁신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국민의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눈높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당 운영의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속적인 당정 협의를 통해 민생 문제는 야당의 시각으로 접근하되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당위원장 선거 운동기간은 15일~21일이며 19일에는 유튜브 생방송 토론회가 진행된다.

총 615명으로 구성된 시당대회 대의원 투표는 20일 모바일투표와 21일 투표 미실시 자에 대한 ARS투표 후 22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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