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 나선다
입력: 2022.07.14 14:09 / 수정: 2022.07.14 14:09

취약계층ㆍ소상공인ㆍ중소기업 중심 3단계 지원 정책 수립

용인시는 지난 13일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민생경제 안정 TF 첫 회의를 열었다./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지난 13일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민생경제 안정 TF 첫 회의를 열었다./용인시 제공

[더팩트ㅣ용인=이상묵 기자] 경기 용인시가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등 민생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보다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제1부시장을 TF 팀장으로 해 △총괄반 △물가안정반 △기업소상공인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으로 구성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2주에 한 번씩 모여 분야별 상황을 논의하고 시 차원의 단계별 대책을 모색한다.

1단계(즉시 실행 가능한 긴급정책), 2단계(추경 긴급예산 편성이 필요한 정책), 3단계(2023년 본예산 편성 반영)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역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중앙, 도와 연계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각 경제 주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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