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저상버스 도입률 30% 이상 목표
천안시내에 설치된 저상 버스정류장 모습. / 천안시 제공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을 위해 저상버스 정류장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5일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조사는 시가 2025년까지 저상버스 도입률을 30% 이상 확보할 계획에 따른 조치다.
시는 저상버스 도입률이 30% 이상 될 경우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정류장의 단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중교통과와 양 구청 산업교통과 공무원, 시내버스 운수사, 천안시 지속발전 협의회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장애인 승하차 탑승 및 동선 △현장에 적합한 승강장 규격 △승강장 단차, 개구부, 적정 위치 △보행자, 자전거 통로 확보 등에 대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사회적 교통약자의 버스정류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 점검 결과와 도출된 개선 사항을 향후 버스정류장 개선 사업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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