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 ‘열띤 성원과 배려 보내준 군민께 감사’…주민 2명에게 감사패 전달
입력: 2022.07.13 16:55 / 수정: 2022.07.13 16:55
경북 울릉에서 울릉크루즈가 크루즈 유치와 운항에 도움을 준 울릉주민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시다펄호 여객선 전경./더팩트DB
경북 울릉에서 울릉크루즈가 크루즈 유치와 운항에 도움을 준 울릉주민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시다펄호 여객선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울릉=김채은 기자] 경북 울릉에서 울릉크루즈가 크루즈 유치와 운항에 도움을 준 울릉주민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3일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전날 오전 울릉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권정식 울릉군 보건의료원 원무과장과 김문도 전 울릉크루즈 영업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크루즈는 지난해 9월부터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2만t의 정기 대형 여객선인 뉴 씨다오펄호의 여객선을 운항하기 시작해 궃은 날이면 발이 묶여야 하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교통편을 되어 주고 있다.

권 과장은 울릉의 열악한 의료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울릉크루즈를 통한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체계 확립 등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있으며, 김 전 본부장은 울릉크루즈 설립과 함께 울릉주민과의 가교 구실을 해 초석을 다지는데 헌신한 바 있다.

감사패를 받은 김 전 본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울릉크루즈가 울릉주민의 생명선과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는 "크루즈가 순항할 수 있었던 것은 1만여 울릉 군민의 배려와 성원 덕"이라며 "울릉 주민을 대표해 두 사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울릉의 열악한 의료 환경개선에 기여해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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