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내룍, 충남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 덕팩트 DB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지난 일주일간 누적강우량이 최대 151mm에 이르고, 13일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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