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억원 들여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등 갖춰
산림청은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등이 참석했다. / 산림청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5년간 134억원을 들여 조성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관광'을 주제로 산림문화휴양관(2동), 숲속의 집(11동), 방문자 안내센터(1동), 산책로(약 2㎞) 등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 경관을 볼 수 있는 인천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접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전경 / 산림청 제공 |
산림청이 숲나들e(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올해 성수기 예약 추첨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조성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의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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