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고령, 상주, 예천, 경산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영천경찰서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영천·고령·상주·예천·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 고령, 상주, 예천, 경산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쯤 영천시 화산면 상주영천고속도로 화산분기점에서 A씨(58)가 운전하던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 충돌 후 고속도로 법면에 걸쳐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7시 27분쯤 고령군 대가야읍의 한 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B씨(40대)가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36분쯤 상주시 화서면의 건축용 벽돌 생산 공장에서 기계를 설치하던 C씨(60대)가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38분쯤 예천군 지보면에서 1t 트럭을 운전하던 D씨(30대)가 창문을 통해 들어온 말벌에게 등을 쏘였다.
이 사고로 D씨가 오심·두통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9분쯤 경산시 중방동에서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원룸에서 숨진 E씨(5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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