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물을 연결하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오는 30일 개막
입력: 2022.07.11 16:56 / 수정: 2022.07.11 16:56

살수대첩 퍼레이드, 워터락 풀파티 등 참여형 축제 개최

워터락 풀파티 장면/장흥군 제공
워터락 풀파티 장면/장흥군 제공
물 축제 분수/장흥군 제공
물 축제 분수/장흥군 제공

[더팩트 I 장릉=최영남 기자]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3년 만에 막을 올린다.

올해 물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오는 30일 개막식에서는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천관산, 제암산, 탐진강 등 아름다운 장흥의 매력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관광객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물 축제를 맞이하는 ‘시작의 물, 마중물’의 모습을 주제 공연으로 담았다.

홍진영, 훅(스우파), 호미들&릴김치 등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단은 축제 첫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 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퍼레이드로 연출된다.

퍼레이드 곳곳에서는 호위 행렬을 가로막는 ‘무신들의 함정’을 물총으로 터트리고, 동시에 행렬 앞에서는 무신과 싸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거리 곳곳은 관람객과 물싸움이 벌어지며 시원한 물줄기와 물 폭탄이 쏟아질 예정이다.

지상최대 물싸움 장은 전문 DJ들이 출연해 신나고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2시 무대를 기준으로 남측과 북측으로 나누고 박진감 넘치는 물싸움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은 지상 최대의 워터붐 물풍선, 물 폭탄 싸움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예양교 상류 수상에서는 수상 워터 챌린지를 운영한다. 대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수상워터파크를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물 위를 뛰어다니며 장애물 통과에 도전한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전 11시 물 싸움장에서는 경품을 내건 페달보트 빨리 달리기와 물풍선을 받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물 축제의 핵심 야간 프로그램으로 젊은이와 외국인 사이에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워터락풀파티는 더욱 화려해졌다.

오는 7월 30일과 31일 워터락풀파티는 DJ G-Park(박명수). DJ 주주, DJ 수라, DJ 차니가 뜨거운 여름밤 속으로 안내한다.

오는 8월 5일과 6일은 DJ 김성수(쿨), DJ 허조교, DJ 바비, DJ 이하늘(DJ DOC), 카주쇼타임, DJ 바비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풀파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거품을 10m 거리까지 발사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축제장 중간에는 특별하게 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루프탑’을 운영한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는 루프탑은 1일권 패키지를 구매해 칸막이가 설치된 독립공간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수중 줄다리기, 수상자전거, 카누, 상설 물놀이장, 워터 문 카라반 캠핑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3년 만에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올여름 많은 분들이 물 축제를 통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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