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봉사단, 장흥 ‘농촌집 고쳐주기’ 아름다운 마무리
입력: 2022.07.11 13:57 / 수정: 2022.07.11 13:57

무더위와 장마 속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 추진

괄주여대 마을 벽화 그리기/장흥군 제공
괄주여대 마을 벽화 그리기/장흥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7월 1일부터 8일간 장흥군에서 실시한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장흥군 장동면 북교3구 석교·방이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도배·장판, 창호, 처마, 장독대 만들기 등 주거환경 개선을 내용으로 했다.

4곳의 어르신 가정에서는 집 고쳐주기 봉사를 마을 입구에서는 고향 역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와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

이번‘농촌집 고쳐주기’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의 공모사업비와 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로 8년째 장흥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이번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받은 87세의 어르신은 "재래식 화장실 자리를 철거하고 이쁜 장독대를 만들어 주었다. 손주 같은 학생들이 와서 집을 고쳐주고 비오면 미끄러지지 말라고 마당에 자갈돌도 깔아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준 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