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최고의 하루'와 '희망나눔학교'로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 학생들의 건강한 방학 생활 지원을 위해 '슬기로운 여름방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 대전교육청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 학생들의 건강한 방학 생활 지원을 위해 '슬기로운 여름방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가정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사각지대 교육취약 학생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와 '희망나눔학교'로 운영된다.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방학 기간에 필요한 물품(생필품, 식재료, 의복, 학용품, 교재 등)을 담임교사가 학생과 함께 구입, 건강한 방학생활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51개교 150명의 초·중학생에게 지원된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와 연계, 초등 3~6학년 학생(저소득 한부모, 조손,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함께 진로탐색, 신체놀이,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간식 및 영양제도 지원한다. 다음달 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14개교 150명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진경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놓인 취약 학생들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과 즐거운 학교 교육활동이 여름방학에도 이어지고 촘촘한 복지적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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