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9명 사상
입력: 2022.07.11 10:18 / 수정: 2022.07.11 10:18
경주·청도·경산·예천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예천소방서 전경 /예천=황진영 기자
경주·청도·경산·예천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예천소방서 전경 /예천=황진영 기자

[더팩트ㅣ예천·김천·구미·칠곡·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예천과 김천, 구미, 칠곡, 경산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분쯤 예천군 예천읍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주택 2층에서 기력이 저하된 A씨(90대·여)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쯤 김천시 모암동에서 ‘지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에서 숨져 있는 B씨(4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오후 1시 6분쯤 구미시 고아읍의 한 도로에서 C씨(30대)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C씨에게 현장 응급처치 등을 실시해 병원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39분쯤 칠곡군 약목면 일원에서 열린 ‘2022년 칠곡 호국 평화의 길 자전거 대회’에서 참가자 D씨(30대) 등 5명이 낙차·추돌사고로 다쳤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31분쯤 경산시 용성면에서 E씨(80대)가 운전하던 농약살포기가 경사길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살포기에 깔린 E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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