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민간 전력기업과 ‘우수 기술 거래 장터’ 열어
입력: 2022.07.09 10:51 / 수정: 2022.07.09 10:51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이 지난해 BIXPO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한국전력 제공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이 지난해 BIXPO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한국전력 제공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이 민간 전력 기업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를 열었다.

9일 한전에 따르면 전날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기술 거래 장터는 단순히 한전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수준을 넘어 필요에 따라 한전도 민간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행사다.

금번 행사는 한전과 기술보증기금, 충북·충남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최초의 양방향 기술거래의 장으로 전력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 100여 개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해 기술 이전 25건, Buy R&D 20건, 산업부 주관 '기술 무상 나눔 사업' 211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한전도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거래 12건 등 약 8억 원의 기술 이전 실적을 달성했으며 Buy R&D 계약도 3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한전의 첫 양방향 기술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오는 11월 개최하는 '글로벌에너지엑스포(BIXPO)'에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이 한전 및 해외 기업과 기술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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