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산·영천·포항·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과 영천, 포항,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2분쯤 경산시 용성면의 한 공사 현장에서 A씨(60대)가 운전하던 굴삭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굴살기에 깔린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53분쯤 영천시 임고면의 한 도로에 세워진 소나타 차량에서 B씨(60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28분쯤 포항시 대송면의 한 공장에서 인부 C씨(50대)가 갑자기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23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한 야산에서 지질조사를 하던 D씨(20대)가 미끄러져 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D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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