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입력: 2022.07.08 13:32 / 수정: 2022.07.08 13:32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강진읍 일원 중심으로 살수차 운행, 무더위 쉼터 등 운영

강진군이 살수차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운행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살수차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운행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으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또한 군은 지난달 30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후 지난 6일부터 폭염주의보 해제 시까지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낮 시간대에 유동 인구가 많은 강진읍 일원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의 복사열 감소 및 재비산 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폭염 T/F팀을 구성하고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무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에 실내 무더위 쉼터 301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3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축·수산업 등 폭염 피해에 취약한 곳에 모니터링을 강화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로 살수 시 차량 흐름 방해 등의 군민 불편도 최소화하겠다" 고 덧붙였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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