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민선 8기는 7기 후반전 아닌 완전히 새로운 출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07.07 17:55 / 수정: 2022.07.07 17:55
민선 8기 시정 4개년 운영계획 발표...5대 목표, 21개 약속, 100대 과제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8기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민선8기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민선 8기는 진주시의 지도를 다시 바꿔가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출발"이라며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부강진주 시즌2'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 공약과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5대 추진목표, 21개 약속, 100대 과제로 이뤄진 민선 8기 시정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100대 과제 중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일상불편 해소사업들은 신속하게 단기간에 진주 미래를 개척하는 사업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강진주 시즌 2' 100대 실행과제 추진에는 약 2조 9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시비는 약 1조 82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계획 체계를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를 5대 시정목표로 21개의 '시민께 드리는 약속, '100대 실행과제'로 정립했다.

조규일 시장은 ‘도청 진주환원’추진에 나서 경남 수부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복지 강화에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에 3900억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UAM산업을 비롯한 미래 유망산업을 선점,육성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조성에 8800억원 투입하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망경공원에는 비거전시관과 연계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진양호 생태탐방교 건설등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도약에 7600억원 투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전국 최초로 오후 6시 이후 하원하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간식비를 지원하고 임신축하금과 임신·난임 시책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에 1700억원 투입하겠다고도 했다.

이밖에 "선학산터널, 제2금산교, 도로 교통망 확충과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건립, 초전신도심 개발, 서부경남 G-City건설에도 매진하겠다"며 골고루 잘 사는 행복도시 조성에 7400억원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를 보다 크게 키우고 더욱 부강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진주미래 100년을 개척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부강진주 시즌 2' 추진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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