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3성의 무역·물류 거점 도시 다롄에서 열린 ‘K-Food Weekend’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 중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유자에이드 쿠킹클래스 광경 / aT 제공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동북 3성의 무역·물류 거점 도시 다롄에서 ‘K-Food Weekend’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발맞춰 중국 내 K-Food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종합 식품관과 인기 식품관을 운영, 홍삼음료·유자차·유제품 등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수출상품은 물론, 다이어트·미용식품·HMR 제품 등 최신 트렌드의 인기상품을 공개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대중국 수출전략품목인 유자와 장류를 활용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유자 샌드위치·유자에이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으며 떡볶이·소떡소떡 등 일상에서 응용하기 쉬운 간편 레시피로 현장 쿠킹쇼를 선보였다.
또한 공사는 주다롄 영사출장소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Food 체험 홍보를 비롯한 한국의 유명 관광지 소개와 전통놀이 체험 등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은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는 등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데 일조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노선 aT수출식품이사는 "다롄은 중국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이자 동북 3성 진출을 위한 거점 도시"라며 "코로나 완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대규모 소비자 체험 홍보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해 다롄은 물론 동북 3성 소비자들이 K-Food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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