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급 이상 인사...도정 핵심부서 적임자 배치
입력: 2022.07.06 21:09 / 수정: 2022.07.06 21:09
왼쪽부터 김영명 당진부시장, 정한율 홍성부군수. /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김영명 당진부시장, 정한율 홍성부군수.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오는 7일자로 민선 8기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한 하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규모는 3급 1명, 4급 19명, 4급 상당 연구관 2명 등 승진 22명, 전보·부단체장 전출입 13명 등 총 35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도정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전보 인사를 최소화했다"며 "도정 비전인 ‘힘쎈 충남’ 실현에 필요한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부서에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우선 GTX-C 천안·아산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M버스 연장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 구축을 위해 홍순광 건설정책과장을 건설교통국장으로 승진 배치했다. 공석이 된 건설정책과장 자리는 김택중 도로철도항공과장을 전보했다.

공공기관 이전 등 충남 혁신도시 완성을 책임지는 혁신도시정책과장으로는 김용목 건설정책과 도시계획팀장을 승진 배치했다.

해운항만과장으로 승진 배치된 김병용 감사위원회 컨설팅감사팀장은 다목적 보령신항 조기 완공 등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성공 구축에 나선다.

양성평등을 위해 사회복지과장, 공동체정책과장, 문화유산과장,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자리에는 각각 정명옥 관광정책팀장, 유호열 공동체혁신팀장, 강남식 문화재관리팀장, 정금희 대기평가팀장을 승진 발령해 여성관리자로 배치했다.

지난 1월 13일 의회 인사권 독립 후 집행부와 의회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기관 승진자인 김재환 세정과 세정팀장과 이상의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장은 의회로 전출했다.

부단체장 인사는 민선 8기 도-시군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시장·군수의 의견을 반영했다.

3급 부단체장은 당진부시장에 김영명 경제실장, 홍성부군수에 정한율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을 전보 조치했다.

왼쪽부터 최성민 계룡부시장, 소명수 부여부군수, 이종필 청양부군수, 박경찬 태안부군수. /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최성민 계룡부시장, 소명수 부여부군수, 이종필 청양부군수, 박경찬 태안부군수. / 충남도 제공

4급 부단체장 자리는 계룡부시장에 최성민 사회복지과장, 부여군 부군수에 소명수 투자입지과장, 청양군 부군수에 이종필 장애인복지과장, 태안군 부군수에 박경찬 공동체정책과장을 전보했다.

5급 이하 후속인사는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사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며 "성과와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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