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윤 대통령에 항공산업 기지와 산업단지 조성 협조 요청
입력: 2022.07.06 21:08 / 수정: 2022.07.06 21:08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영접

이장우 시장(왼쪽)이 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영접한 뒤 기자실을 찾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시장(왼쪽)이 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영접한 뒤 기자실을 찾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역 현안인 우주산업 활성화와 산업단지 500만평 조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영접한 뒤 시청기자실을 찾아 현안 건의에 대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윤대통령에게 대전을 우주산업의 핵심기지로 만드는 것과 산업단지 500만평 구축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건의하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며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에 대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해봅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관련해 서면 자료 등도 비서실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산업용지 조성은 앞으로 공식 발표하겠지만 대상 후보지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현재 50만평부터 100만평까지 대략 10곳 정도를 용역으로 살펴보려고 한다"며 "용역은 6개월 정도 추진해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벨트로서 효용 가치가 떨어지는 땅을 골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산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인사에 대해서는 "승진 인사를 먼저 마무리하고 부구청장 인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장후 시장의 보좌관 출신 이상래 시의원이 대전시의회 의장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는 "의회의 일은 의회가 알아서 할 일이며 집행부가 의회를 간섭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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