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무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 인수위원회인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준비위)는 22개 시·군마다 구축되고 있는 ‘창의융합교육관 설치’를 재검토키로 했다.
준비위는 6일 "창의융합교육관을 전남 모든 시군에 일괄 설치하는 것을 재검토할 것이며, 창의융합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다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사업 재검토 및 개선 내용은 전남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교육력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계승과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통합이 결정된 초중 통합학교들에 대해서는 계속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농산어촌 유학’ 사업에 대해서는 정주형으로 개선하고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사업도 교육력 향상과 전남교육만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교육청 누리집 게시판 등에는 이날까지 53건의 정책 제안이 들어왔다.
주된 안건으론 △학력신장 방안 △평생교육시설 발전 방안 △교권 보호 문제 △학부모교육 인증제 △교육청-대학 연계 교육정책 △특수교육대상자 치료비 지원 등이다.
곽종월 인수위원장은 "모든 제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며 "담당 부서 협조가 필요한 경우 부서와 협의를 거쳐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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