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류순천 2050 TF' 시동...1호 국가정원 2탄 찾기
입력: 2022.07.06 16:37 / 수정: 2022.07.06 16:37

시장 직속 4개팀 TF 구성...모방 아닌 창조, 고유한 독보적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 제시할 듯

노관규 순천시장이 일류순천 2050 TF 구성 관련,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이 일류순천 2050 TF 구성 관련,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가 시장 직속 기구로 '일류순천 2050 TF'를 신설, 혁신동력으로 삼는다.

2050TF는 노관규 시장이 취임하면서 밝힌 '일류 순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1호 국가정원과 같은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도시공간을 창조적으로 그려내는 실무작업을 한다.

TF는 '모방이 아니라 창조'와 '고유하고 독보적인 일류'를 지향하는 기조 속에서 순천시의 미래비전과 일류 순천의 독보적인 표준을 제시하고 탄소중립 경제, AI·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한다. 또한 거점별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TF를 통해 민선8기 초기부터 주요 정책의 추진동력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프로젝트 발굴로 국비를 적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장 직속 기구인 '일류순천 2050 TF'에는 총괄기획팀, 일류순천비젼팀, 미래산업팀, 창조개발팀(가칭) 등 4개 팀을 둘 계획이다.

5급으로 보임될 각 팀장은 현 실.과장이 겸임하며 6급 이하는 각 2050TF 부서에 전담 배치되는 구성으로 각 부서에는 4~5명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50 TF’는 실무적으로 경험과 유능성을 인정받은 직원들과 참신하고 스마트한 MZ세대 직원을 고루 배치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살해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류순천 2050 TF' 팀원 인사는 당초 이달 말쯤으로 예정했던 하반기 인사를 앞당겨 발표하기 한 만큼 다음 주 15일 전후로 인사발령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 한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실효성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일류 순천 2050 TF’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4기 재임 시절인 지난 2008년에 순천시 중장기 발전계획인 ‘희망 순천 2020’을 수립했다"며 "과거보다 더 내실 있게 TF를 운영해 품격있는 시민과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삼아 대한민국의 표준을 창조하는 도시, 일류 순천의 모습을 그려 가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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