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지역상권 위해 축하 현수막 일찍 내린다
입력: 2022.07.06 14:15 / 수정: 2022.07.06 14:15

"축하와 격려! 마음만으로 충분합니다"

순창군이 관내 현수막 게시대에 걸린 최영일 순창군수 취임 축하 현수막을 현수막 게시대에서 지정 게시일보다 일찍 내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관내 현수막 게시대에 걸린 최영일 순창군수 취임 축하 현수막을 현수막 게시대에서 지정 게시일보다 일찍 내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관내 현수막 게시대에 걸린 최영일 순창군수 취임 축하 현수막을 현수막 게시대에서 지정 게시일보다 일찍 내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영일 군수의 뜻으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고자 결정했다.

현재 지역 상가의 주된 홍보 창구인 현수막 게시대에 상당 비중을 신임 군수 축하 현수막이 차지하고 있다.

순창군 내 현수막 게시대 52기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은 약 300여 개로 현재까지 군수 취임 축하 현수막은 50여 개가 걸려있는 상태다.

순창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지침에 따르면 게시기간은 최대 순창읍은 10일, 면 단위는 15일이지만 군은 6일 일제히 축하 현수막을 수거하기로 했다.

최영일 군수는 "현수막을 게시해 준 분들의 마음은 이미 감사히 받았다"며 "축하의 뜻으로 현수막을 제작해 걸어 주셨는데 지정된 게시 기간보다 일찍 내리게 돼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 순창 지역경제를 위한 일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일 군수의 현수막 게시 공간 양보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 의원들도 동참해 지역 상인의 홍보 영역 확보에 힘을 보탰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