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 가동…폭염경보 지난해보다 8일 빨라
입력: 2022.07.06 10:34 / 수정: 2022.07.06 10:34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추가 설치

대전역 주변 도로에 설치된 도로살수장치 / 대전시 제공
대전역 주변 도로에 설치된 도로살수장치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최근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취약계층 및 시민 보호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억900만원의 국비를 확보,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과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폭염특보 시 냉동된 생수를 취약계층이 많은 복지시설, 쪽방촌, 복지센터 등 야외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은 시장 등 다중 밀집지역에 공급한다.

3만6000여 명에 이르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 보건인력과 재난도우미, 노인돌보미 서비스 요원 등 5148명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 22개 노선 총 186.4㎞에 살수 작업을 벌이고, 대전역~원동네거리(415m), 대전역~중구청사거리(727m) 구간에 설치한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를 낮 시간대 위주로 하루 3~4회 가동하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운영을 중단했던 물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도 가동한다.

박인규 시 자연재난과장은 "지난해보다 8일 빨리 폭염경보가 발령된 만큼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기온이 높은 한 낮에는 야외작업이나 활동을 자제하고, 양산쓰기 및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청 앞 인도에 설치된 물안개분사장치 / 대전시 제공
대전시청 앞 인도에 설치된 물안개분사장치 / 대전시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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