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부터 운영…재정 건전화, 공사 품질 향상
양양군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이 올 상반기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3억196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사 21건, 용역 11건, 물품구매 16건 등 총 48건(사업비 120억1251만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해 3억196만원의 예산절감 및 시공품질을 향상시켰다.
계약심사제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원가산정의 적정성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살펴보는 제도다.
군은 각종 계약에 앞서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계약심사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총 74건, 235억4643만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5억5483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을 시급한 사업에 활용해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충분한 만큼, 엄격한 심사와 계약심사제 운영을 활성화해 예산낭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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