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2 6월말 기준 신속집행 도내 1위
입력: 2022.07.05 11:03 / 수정: 2022.07.05 11:03

신속집행 대상 액 3489억원 중 55.09%인 1922억원 집행

무주군이 6월말 기준, 상반기 및 소비투자 부문 신속집행에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6월말 기준, 상반기 및 소비투자 부문 신속집행에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무주군 제공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6월말 기준, 상반기 및 소비투자 부문 신속집행에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액 3489억원 중 55.09%인 1922억원을 집행했으며, 2분기 소비투자 부문은 정부 목표액 576억원 보다 186억원을 초과 집행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적은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소비위축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모든 부서에서 신속한 재정집행에 집중한 결과다.

군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주 1회 부서 자체 점검회의를 비롯해 월 1회 부군수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실무자 간 일일 신속집행 업무 협업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1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사업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 및 이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부진사유 분석을 통한 집행률 제고를 도모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주요 추진상황 및 집행 전망을 수시로 점검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서 신속집행 추진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이상형 기획실장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과 주요 시설사업 집행 상황의 집중적인 점검을 통해 예산집행의 수혜가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하반기 재정집행에 있어서도 적재적소에 신속한 예산투입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분기에도 상반기 및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 전북 도내 1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