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탄자니아 철도 운영·유지보수 자문한다
입력: 2022.07.05 10:43 / 수정: 2022.07.05 10:43

150억 규모 ‘탄자니아 철도 운영 유지보수 역량강화 자문사업’ 계약 체결

코레일이 4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시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탄자니아 철도 운영 유지보수 역량강화 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박태훈 코레일 해외사업처장, 오른쪽 마산자. K. 카도고사(Masanja K. Kadogosa) 탄자니아 철도공사 사장) / 코레일 제공
코레일이 4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시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탄자니아 철도 운영 유지보수 역량강화 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박태훈 코레일 해외사업처장, 오른쪽 마산자. K. 카도고사(Masanja K. Kadogosa) 탄자니아 철도공사 사장) / 코레일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탄자니아 철도공사(TRC)가 발주한 150억 원 규모의 ‘탄자니아 철도 운영 유지보수 역량강화 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은 터키 철도청, 탄자니아 현지 기업 등과 입찰에 참여해 기술 평가에 이어 종합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사업은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시에서 무완자(Mwanza)시 간 1219㎞를 연결하는 신설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사업으로 수행 기간은 36개월이다.

코레일은 영업 전략 수립, 유지보수 체계 구축, O&M 규정 개정, 시운전 자문 등을 맡아 수행할 예정으로 철도차량, 시스템, 안전관리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기술진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지난 2014년 ‘음트와라(Mtwara)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7년 ‘탄자니아 중앙선 건설 및 시공 감리 사업’에 이어 지난해에는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사업’을 맡는 등 현지 철도분야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한국철도의 철도운영 시스템과 운영 체계를 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뜻깊은 첫 걸음"이라며 "국제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철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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