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주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첫 주간기획조정회를 개최하고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혹시 모를 확산세에 대비해 코로나19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김광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첫 주간기획조정회를 개최하고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혹시 모를 확산세에 대비해 코로나19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4일 주간기획조정회에서 "교육청과 학교 모두 학생들이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나 일선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안들에 대해 초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실 그대로 도민들에게 알리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서 "‘좁ᄊᆞᆯ만이 간세헷당, 담돌만이 움직인다.’라는 제주도 속담처럼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청렴한 제주교육에 걸맞은 투명한 인사로 누구나 예측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오고 싶은 직장,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소통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등 교육청 분위기 개선을 위해 서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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