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홈에서 승리 노린다
입력: 2022.07.05 09:46 / 수정: 2022.07.05 09:46

오는 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서 부천과 맞대결…공격진 대거 휴식·산드로 데뷔 '화끈한 득점' 준비 완료

광주는 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경남FC와 경기에서 이순민 선수가 슛팅을 하고 있다./광주FC 제공
광주는 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경남FC와 경기에서 이순민 선수가 슛팅을 하고 있다./광주FC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독기를 품은 프로축구 광주FC가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김포FC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와 홈 팀의 강한 압박을 뚫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으나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2위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지난 라운드 부천에게 패하며 승점은 다시 9점차로 벌어졌다. 다시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승격을 향한 레이스에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지난 라운드 득점은 없었지만 상대보다 2배 많은 10개의 슈팅(유효슈팅 6개)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엄지성과 헤이스는 공격 진영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으며, 데뷔전을 치른 산드로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이건희, 허율, 하승운 등 젊은 공격진이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했으며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박한빈까지 복귀하는 등 공수 전반에 다양한 옵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상대 부천은 현재 승점 37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선두 등극 이후 부침을 겪었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두터운 수비라인을 자랑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최근 K리그1 선두 울산현대와의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을 펼쳤으며, 지난 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부천에게 강했다. 역대 전적 10승 5무 4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으며, 지난 홈경기 맞대결에서도 마이키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광주는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적극적인 압박과 화끈한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하고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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