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 노사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무사고·무고장 달성을 결의했다.
남동발전은 4일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노조관계자, 7개 사업소 발전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4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67일간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 최근 5년간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남동발전의 설비 고장사례를 통계적으로 분석·공유했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 공급능력, 예비력 등 수요전망과 남동발전의 전력공급 극대화 방안 등을 포함한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위한 대책 등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업무수행에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며 철저한 예방점검을 통해 발전설비 무고장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그동안 계획예방정비와 사업소 현장특별점검 등을 통해 전력수요가 많은 하계 피크기간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를 통해 다시 한번 무사고, 무고장 의지를 다져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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