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둔치주차장 7곳에 차량침수 위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
입력: 2022.07.04 10:04 / 수정: 2022.07.04 10:04

침수위험시 자동으로 주차장 진입 차단…차량 소유주에 문자 제공

대전시가 저지대 둔치주차장 7곳에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량침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저지대 둔치주차장 7곳에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량침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했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저지대 둔치주차장 7곳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량침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상정보, 수위정보, 재난영상(CCTV) 등을 분석, 차량 침수 예상을 판단하고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설치된 곳은 뿌리공원주차장, 문창시장하상주차장, 관저공영주차장, 대덕대교주차장, 둔산대교(상), 둔산대교(하), 현도교상류주차장 등 7곳이다.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들여 지난 2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가동을 시작했다.

대전지역 자연재난의 92%가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 피해에 집중되며 그 중에서도 상당수가 차량 침수로 인한 재산 손실이 발생한다.

지난 2020년 단기간의 국지적 폭우에 따른 주택, 둔치주차장, 지하도, 농경지 등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차주에게 휴대폰 문자로 위험 사실을 자동 전파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음성통보장치, 전광판 등을 통해 침수상황, 대피장소 등을 주차장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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