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과 울진, 문경, 영주, 상주, 안동서 사고가 잇따라 6명이 숨졌다. 영천경찰서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영천·울진·문경·영주·상주·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울진, 문경, 영주, 상주, 안동서 사고가 잇따라 6명이 숨졌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영천시 망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A씨(57)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채 발견됐다.
또 전날 오전 11시 46분쯤 울진군 죽변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B씨(29)가 물에 빠져 숨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쯤 문경시 윤직동의 한 하천에서 C씨(53)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5분쯤 영주시 휴천동에서 D씨(49·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D씨의 집에서 며칠 동안 인기척이 나지 않자 이웃 주민이 신고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23분쯤 상주시 함창읍의 한 하천에서 실종 신고된 E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E씨는 상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로, 지난 1일부터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였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5분쯤 안동시 용상동 용정교 인근 하천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F씨(6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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