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정기명호 힘찬 출범, 소통과 화합, 행복 위한 '항해'
입력: 2022.07.01 16:54 / 수정: 2022.07.01 16:54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100년 미래 설계...시민의 참여와 협력 필수 요소" 강조

정기명 여수시장이 시민들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시민들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민선8기 여수시 정기명호가 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를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바람대로 살기 좋은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로 3려 통합을 일군 자긍심과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나아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우선 "시정의 동반자는 오직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정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밝히고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능력 우선의 인사원칙으로 땀과 노력이 대접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산업은 더욱 고도화하고, 신성장 미래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의 청년들을 미래 기술인재로 키우고, 인재가 산단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경제를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김회재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시민들을 향해 여수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정기명 여수시장이 김회재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시민들을 향해 여수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계한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을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며 이와 함께 마이스, 해양치유, 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한 장기 체류형 휴양도시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산업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다고 천명한 정 시장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도시의 위상을 키우고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 여수를 만들어 2050 탄소중립과 2028년 COP33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 자랑스런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역동적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취임사를 갈무리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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