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과 포항, 영주, 경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영천경찰서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ㅣ영천·포항·영주·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포항, 영주, 경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2분쯤 영천시 청통면의 한 교량 위 도로를 주행하던 그랜저 차량이 도로에서 이탈돼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3)와 함께 타고 있던 30대 여성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낮 1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넘어진 뒤 뒤따라 달리던 트럭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60대)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21분쯤 영주시 봉현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230km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C씨(5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4분쯤 경주시 충효동의 한 농지에서 일을 하던 D씨(70대·여)가 4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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