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이 7월1일 상상플렛폼에서 개최된다. 사진/취임준비단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민선8기 인천시장에 당선된 유정복 당선인이 취임식날인 7월 1일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시장직 수행에 들어간다.

30일 취임식 준비단에 따르면 취임 당일인 1일 오전 8시 유 시장은 행정부시장, 실‧국장, 공무원 노조 대표 등과 현충탑을 참배한다.

이어 시청사에서 사무인계이수서에 서명한 뒤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린 질병관리과와 직원식당‧청경휴게실‧민원실‧미화원휴게실 등을 순회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유 시장은 기자실을 방문 취임소감 및 시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한 뒤 미추홀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점심배식 봉사 활동을 펼친 뒤 제9대 인천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시 업무보고 청취한 후 시교육감 축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6시에는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 광장으로 이동해 공식 취임식에 참석, 취임사를 통해 인천시정 철학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한 뒤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취임식 준비단 관계자는 "유정복 시장의 시정 철학과 ‘균형‧창조‧소통’의 시정 목표에 따라 취임 첫날 일정을 묵묵히 일하는 분들과 어르신을 위한 배려와 봉사에 방점을 둬 짰다"며 "특히 지역‧세대‧계층간 균형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이런 기조 아래 시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 당일 우천시 취임행사는 상상플렛폼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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