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민선 7기 마무리..."더 행복한 충남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것" 
입력: 2022.06.30 15:02 / 수정: 2022.06.30 15:02

역점 추진 양극화 해소 정책 성과 등 국가정책 선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더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양승조 제38대 충남도지사는 30일 퇴임식에서 감사 인사와 함께 "희망찬 다짐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위치에 있든 도민의 행복과 충남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달릴 수 있어 한없이 행복했다"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길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어 "4년간 도민 여러분과의 하나된 노력으로 충남은 국가적 위기 앞에 피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다.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 성장하고 더 행복해졌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도정은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향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해소 정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고 도민의 염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으로 환황해 시대의 중심으로 더 크게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영광스러운 완주를 마치도록 늘 함께 해주신 220만 도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퇴임사를 마쳤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이날 퇴임식에는 실·국장 및 직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주요 약력 소개, 공로패 증정, 퇴임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양 지사는 1995년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여성과 인권단체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으며, 20대까지 4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민주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가의 복지정책 입법을 선도했다.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38대 충남도지사로 취임, 220만 도민이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퇴임식을 마치고 아내 남윤자 씨와 함께 도청을 나서고 있다.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퇴임식을 마치고 아내 남윤자 씨와 함께 도청을 나서고 있다. / 충남도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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