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정보센터 기반 구축 '첨단 교통도시' 조성 본격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2.06.30 15:00 / 수정: 2022.06.30 15:00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 모습/진주시 제공
스마트 버스정류장 모습/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첨단 교통정보센터 구축으로 미래 첨단교통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차량소통과 시민교통안전시스템 확충을 위해 도시 전역의 실시간 교통제어체계를 구축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교통을 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출동차량 사고예방을 위하여 최첨단 센터제어방식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출동지역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교통정보센터에서 받아 긴급차량 진행방향 교통신호를 센터에서 우선 부여한 뒤 교차로 통과 후 신호등을 정상신호로 되돌리는 시스템이다.

시는 우선신호시스템을 소방서 인근 6개 구간 35개 신호교차로에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45% 정도 통과시간 단축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적용구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15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인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비와 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내부에 설치된 CCTV 및 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하여 범죄예방 안심부스 역할도 수행하는 등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현재 272곳에 운영 중인 버스도착정보 안내기를 확대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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