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천·울진·영주=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과 울진, 영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9분쯤 김천시 지좌동의 한 2차선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버스와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57)와 B씨(51)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낮 12시 22분쯤 울진군 북면의 한 농로에서 C씨(84)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C씨가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3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운전 부주의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D씨(6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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