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용준 교수, 임재학 교수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밭대학교는 29일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오용준 교수(신소재공학과)가 1순위, 임재학 교수(회계학과)가 2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3명의 후보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1차 투표를 실시했다.

1차 투표 결과 오용준 교수 208.5531표, 임재학 교수 74.9667표, 송복섭 교수가 61.8849표를 얻어 최다 득표자인 오용준 교수가 유효 득표수의 과반을 달성했다.

선거인별 비율은 교원 70%(289명), 직원·조교 23%(직원229명,조교66명), 학생 7%(50명) 등이다.

1표당 인정 점수는 교수 1점, 직원과 조교 0.3219표, 학생 0.5789표로 정해졌다.

한밭대는 1, 2순위 후보자에 대한 연구진실성 등 검증 과정을 거쳐 7월 14일 전까지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인사검증 등을 거쳐 제9대 한밭대학교 총장임용대상자를 임용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제9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2026년 8월 16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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