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단신]장흥군, 아동 14가구에 공부방 가꾸기 지원 완료 등
입력: 2022.06.29 17:05 / 수정: 2022.06.29 17:05

(사)함께하는사랑밭, 정남진건설, 영천 수산 등 9개 기관·단체 함께해

장흥군이 아동 14가구에 공부방 가꾸기 지원을 완료했다/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아동 14가구에 공부방 가꾸기 지원을 완료했다/장흥군 제공

장흥군, 아동 14가구에 공부방 가꾸기 지원 완료

전남 장흥군은 (사)함께하는사랑밭, 정남진건설, 영천 수산, 공동모금회, 넝쿨회, MBM고려상사 등 9개 기관·단체와 후원자를 발굴해 사업비 4900만 원을 후원받아 14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장흥군 주민복지과 희망 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학습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 아동 가구를 발굴해 복지재단, 기관단체의 후원금을 연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책걸상, 컴퓨터, 옷장, 침대 등 공부방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이 깨끗하고 밝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이번 공부방을 지원받은 이 군(10세)은 "아빠가 몸이 아프셔서 컴퓨터, 책걸상이 필요해도 말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제 책상과 컴퓨터가 생겨서 너무 좋다. 특히 이층침대가 생겨 동생과 함께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에 (사)함께하는사랑밭, 정남진건설, 영천 수산, 공동모금회, 넝쿨회, MBM고려상사 등 많은 기관·단체가 함께해 주셨다"며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장흥군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치면 긴급생활지원금 가가호호 방문 전달 서비스 실시/장흥군 제공
유치면 긴급생활지원금 가가호호 방문 전달 서비스 실시/장흥군 제공

■유치면, 긴급생활지원금 가가호호 방문 전달 서비스 실시

전남 장흥군 유치면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금을 선불카드(지역화폐)로 배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노령 인구가 전 면민의 42%를 넘는 인구 현황을 감안해 면 직원들이 마을별로 방문하여 가가호호 직접 전달하고 있다.

유치면은 지역 특성상 산골에 위치한 마을이 있고 마을과 마을 사이의 거리가 멀어 왕래가 잦지 않다. 또한 마을별 인구도 노령 인구가 월등히 많아 주민들이 카드 수령을 위해 면사무소를 방문하려면 자동차가 있는 주민이 주민을 수송하여 방문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다. 노환을 앓고 있는 주민이나 장애가 있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도 많아 평소에도 마을별로 직접 방문하여 면정을 실시하는 등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마을 한 어르신은 "집까지 방문하여 나눠 주니 이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문했던 면 직원들도 "어린아이같이 좋아하여 함박웃음을 짓는 어르신과 주민들을 보며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보람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던 저소득층들의 숨통을 틔워 준 이번 조치는 1가구당 1장의 카드에 가구원들 수별로 다른 지원액의 카드가 지급되어 가구 경제에 보탬이 되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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