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강진 다산박물관, 윤춘영 가죽공예가 전시회 개최 등
입력: 2022.06.29 10:29 / 수정: 2022.06.29 10:29

오는 7월 한 달간 지역작가 초대전, ‘한땀 한땀, 가죽에 혼을 담아’ 작품 전시

윤춘영 공예가, 가죽공예 작품/강진군 제공
윤춘영 공예가, 가죽공예 작품/강진군 제공

강진 다산박물관, 윤춘영 가죽공예가 전시회 개최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관장 윤재평)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작가 윤춘영 공예가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강진군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오는 7월 전시회에서는 ‘한땀 한땀, 가죽에 혼을 담아’라는 주제로 윤춘영 공예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춘영 공예가는 전 성요셉여자고등학교 건물에서 군민들에게 천연염색과 가죽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회 이상 전시 활동으로 전통 생활공예품전 우수상, 한국 아카데미 공예 부문 대상 외 다수 입선한 바 있다. 또 한국가죽공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남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진군 명인으로 지정돼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전통산업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윤춘영 공예가는 "가죽공예 전시회를 강진에서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이 가죽공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벼 잎도열병 발병 포기의 모습/강진군 제공
벼 잎도열병 발병 포기의 모습/강진군 제공

■강진군, 벼 잎도열병 사전 방제 강조 비료 적정 시비, 사전예찰 및 적기 방제 중요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춘기)는 벼 안정생산 및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잎도열병 방제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도열병은 벼 병해 가운데서 가장 무서운 병해로 전 생육기 동안 잎, 마디, 이삭목, 이삭 가지, 벼알 등에 큰 피해를 준다. 그중에서도 잎도열병은 벼의 생육·출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해질 경우 다른 조직으로 전이돼 수량 감소에 큰 손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잎도열병은 여름철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장마철에는 비가 많고 일조가 적어 도열병균 포자의 발아 및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질소비료를 기준보다 많이 주거나 병해충 상습 발병 지역의 경우 발병확률이 높으므로 사전예찰을 통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도열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벼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혀 통풍이 잘되게 하고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모든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추천 시비량을 준수해야 한다. 장마 기간에는 비가 갠 사이에 약제를 살포하고 발생이 잦고 심한 지역에서는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표준시비량에 따른 비료 적정량을 준수하고, 잎도열병이 의심될 경우 초기 방제를 통해 이후 생육 및 수량에 지장이 없도록 적기방제에 힘써야한다"며 "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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