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오는 2026년까지 숲길 2만km가 조성·정비되고 태안 안면도~울진까지 이어지는 동서트레일이 조성된다.
또 국가 숲길을 15개소로 늘리고 숲길의 경사도와 노면 상태 등 이용자의 보행 편의성에 따라 숲길의 난이도를 5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2022년~2026년)을 29일 발표했다.
제1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2012∼2021)에서는 2만 716km의 숲길 조성·정비가 이뤄졌지만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실적 부진 등 숲길의 질적 향상 면에서 미진했다.
이에 따라 2차 계획에서는 숲길 1만 9871km를 조성·정비하고 국가 숲길은 15개소까지 확대하며, 태안 안면도~울진으로 이어지는 동서트레일(849km)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숲길의 품질과 기능을 강화해 숲길 인증제와 숲길 지수를 도입하고 1500명의 숲길관리원도 배치한다.

특히, 숲길의 경사도와 노면 상태 등 이용자의 보행 편의성에 따라 숲길의 난이도를 5등급(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으로 표시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숲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숲길을 따라 산촌 거점 마을 107개소와 구간마다 소규모 야영장도 143개소 조성하고 마을 기업도 8개소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비무장지대(DMZ) 및 민통선에 평화의 숲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으로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 숲길 조성·관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임하수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편안한 숲길 2만㎞를 조성·관리해 이용객 수를 연 300만 명으로 확대하고34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숲길로 지역과 국민이 함께 행복해지는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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