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8월 중순 개최
입력: 2022.06.28 17:24 / 수정: 2022.06.28 17:24

배구 여제 김연경 복귀전 예상 - 3년 만에 순천에서 배구 스타들 만날 수 있어

순천시와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8월 중순 남녀프로배구대회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와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8월 중순 남녀프로배구대회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순천시 제공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와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8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남녀프로배구대회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공식 프로배구대회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2019년 순천개최 이후 2020년 제천, 2021년 의정부를 거쳐 3년 만에 다시 순천에서 열린다.

지역 배구 팬들이 더욱 설레는 이유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있었던 관중석이 활짝 열리고 ‘배구여제’ 김연경의 한국 무대 공식 복귀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9년도 순천에서 개최된 ‘순천·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인 관중 4만 명을 돌파해 32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2020년·20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21일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은 7월 초 팀 훈련에 합류하는 등 다수의 배구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순천이 들썩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보컵 대회가 다시 순천을 찾아준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할 것이며 배구 팬들은 스타 선수들을 순천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8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여자부 경기가, 8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남자부 경기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초청 2팀을 포함해 총 16팀이 출전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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