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10대 주요 국비사업에 3329억 원 건의
입력: 2022.06.28 16:34 / 수정: 2022.06.28 16:34

경남도, 지난해 첫 국비 7조원 시대 열어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경남도 제공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경남도 제공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경남도가 내년 10대 주요 국비사업에 3329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남도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개최된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2023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완섭 예산실장 및 각 예산심의관, 주요 소관과장 등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하 권한대행과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도에서 건의한 주요 사업은 진해신항(1단계) 건설, 마창대교·거가대로 통행료 인하(신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신규),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계속)·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신규), 국립 양식 사료연구소 설치(신규), 양산 신기~유산 국지도 건설,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신규),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신규), 섬진철교 재생사업(신규) 등 총 10건이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오늘 건의드린 사업은 우리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이라며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되고 지역정책과제로 채택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국비활동을 통해 7조 4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상 첫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에 경남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7조 4000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지난 4월 국고예산으로 7조 5890억 원을 정부부처에 신청한 바 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